돈 모으기를 시작하면서, 그동안 소소하게 생각했던 1-2만원도 굉장히 큰 액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.
이런 상황에서,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소소한 활동 중 하나가 ‘기프티콘’ 선물 판매하기다.
이동반경에 없는 가게의 기프티콘이나, 자주 이용하지 않는 업종의 선물을 받은 경우 기프티콘 사용이 거의 불가한 수준이다.
카카오톡 기프티콘의 경우, 기본 유효기간 3개월 후 90%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지만, 3개월 동안 고이 모셔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.
(선물받은 기프티콘의 환불예상금액은, 아래와 같이 ‘구매금액 및 환불가능금액 안내’ 부분에서 확인가능)
이렇게 가만히 두어도 카카오톡 어플 상으로도 환불처리가 가능함에도, 기프티콘 판매 어플을 활용하는 이유는 당연히 “환불가능시기” 때문이다.
기프티콘 업체를 활용하면, 기본적으로 총 3~4영업일 정도면 판매부터 정산금액 수령 가능했다.
그렇기에, 지금 당장 필요없는 이모티콘을 판매하여 원하는 데에 쓰기에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.
1. 기프티콘 판매 어플 다운로드/가입 진행
Playstore에 ‘기프티콘’만 검색해도 다양한 어플이 나오는데, 어플 별로 기프티콘 판매가격이 다르다.
(* 스벅 아메리카노 기준(당시 4,100원) 으로, 3,300원 가량에 매입하니 일반적으로 20% ~ 30% 할인된 금액에 구매하는 듯 함)
이 중, 내가 선택했던 어플은 ‘니콘내콘’이라는 어플이었는데, 업체에서 직접 구매를 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인 듯 하여 해당 어플을 이용했다.
요즘 대부분 어플과 같이, SNS연동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여 후다닥 가입 진행했다.
2. 판매희망하는 기프티콘을 등록하고 매입리뷰대기
판매희망하는 업종 > 가게 명을 순차적으로 클릭 시, 기프티콘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명 확인이 가능하다.
(이 때,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기프티콘 상품명이 등록이 안된다면 새롭게 등록도 가능!)
내가 소지하고 있는 기프티콘과 매칭되는 상품이 발견된다면, 클릭 후 기프티콘 이미지를 등록하면 된다.
만약,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단품을 기프티콘을 여러장 소지하고 있다면, 한번에 여러장 업로드가 가능하다.
(* 사람들이 자주 선물하는 기프티콘의 경우, 어플 내에서 매입을 보류하기도해서 팔고 싶어도 못파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)
기프티콘 이미지를 업로드 한 후, ‘리뷰신청’을 진행하면 업체에서 검토 후 매입가격을 제시한다. (알림이 옴)
이 때, 알림 확인 후, ‘판매 수락’을 진행하면 그대로 기프티콘 판매 완료가 된다.
(* 판매가 완료되어도 ‘카카오톡 선물하기’에 해당 기프티콘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,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!!)
3. 기프티콘 판매 정산금액 출금하기
기프티콘 판매를 완료했다고 해서, 바로 돈으로 출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.
물론,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빨랐는데, 정산금의 경우, 판매수락일 기준으로 영업일 기준 3~4일 후에는 수령 가능했다.
판매 수락 후, +2 영업일 기준으로 ‘정산금액’ 현황에서 확인이 가능하고, 최종적으로 정산금 출금신청을 해야 입금이 진행된다. (출금신청일 오후 4시~5시)
이렇게 안쓰는 기프티콘 판매를 통해서, 야금야금 용돈을 모았다.
기프티콘 판매 절차가 생각보다 심플하기 때문에, 3-4일의 여유를 갖는다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어플이다.
이렇게 판매 못지않게,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은, 어플 최초 접속 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바로 '구매'기능!
어플을 통해 기프티콘 구매/사용한다면 20~30%는 아끼면서 쓸 수 있다는 점이다.
예를 들어,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3,5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한데, 현재 스벅 매장 가격 기준인
4,500원과 비교했을 때 약 20%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!
(물론, 원하는 시점에 해당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타이밍이 딱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.)
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게 최선이기는 하지만, 만약 소비를 할 경우에도 이렇게 기프티콘 앱을 활용하면
알뜰살뜰하게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. 아직,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기프티콘 구매/사용은 하지 못했지만
조만간 한번 이 기능도 활용해봐야겠다.
'[짠내일지] > 생활재테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청년희망적금의 금리와 자격은 어떻게 될까? (0) | 2022.02.14 |
---|---|
은퇴를 위한 저축은 얼마나 걸릴까?(feat. 낙원계산기) (0) | 2022.02.07 |
저축을 위해서, 계획적인 소비가 필요한 이유 (0) | 2022.01.28 |
휴대폰/인터넷요금 소소하게 줄이기 (LGU+)(feat. 무제한 5G) (1) | 2022.01.24 |
절약하기의 첫 걸음, 수입/지출 분석 (0) | 2022.01.23 |
댓글